[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한국 대표팀 내야수 황재균이 연타석 홈런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황재균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5 WBSC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과 B조 예선 3차전서 3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7-2로 앞서고 있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황재균은 바뀐 투수 조니 카라바요를 상대로 볼카운트 1B 상황에서 2구째 118km 커브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비거리 100m짜리 좌월 아치를 그렸다. 4회 쏘아 올린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에 이어 연타석 홈런 달성.
↑ 한국 대표팀 내야수 황재균 사진(대만)=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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