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6일 이노션에 대해 현대차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런칭에 따라 마케팅을 대행할 이노션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4일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노션은 현대차, 기아차 등 기존의 2개 브랜드에 더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마케팅을 대행하게 됐다.
이노션은 디지털광고 캠페인 ‘Message to Space’를 통해 각종 국제 광고상들을 수상한 바 있는데, 이 광고는 제네시스 11대를 동원해 제작된 작품이다. 결국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은 그룹 내에서 장기간에 걸쳐 준비된 프로젝트라는 게 유안타증권의 분석이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6종의 제네시스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기존 제네시스 모델의 모델명은 ‘제네시스 G80’으로 변경하고, 에쿠스 후속모델은 올 12월 ‘제네시스 G90’으로 출시된다. 2017년 하반기에는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이 출시된다. 유안타증권은 2017년 ‘제네시스 G70’의 출시를 전후로 본격적인 제네시스 브랜드 캠페인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취급고 2조원에 10% 성장만 가정해도 최소 2000억원 수준의 신규 취급고 발생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커미션 10% 적용시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은 200억원 가량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브랜드 캠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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