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돔) 김원익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쿠바대표팀의 슈퍼시리즈 2차전서 우규민과 요스바니 토레스가 나란히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한국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대표팀과의 ‘2015 슈퍼시리즈’(이하 슈퍼시리즈)서 투수들의 역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다.
같은 장소에서 5일 다시 열리는 2차전서 양 팀은 최상의 카드를 내세웠다. 한국은 언더핸드 투수 우규민이 선발로 나선다. 우규민은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11승9패 평균자책점 3.42의 개인 선발 커리어 최고 성적을 올렸다.
↑ 3일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요스바니 토레스. 사진=정일구 기자 |
한국에 영봉패를 당한 쿠바도 에이스가 나선다. 주인공은 쿠바리그 8경기서 3승3패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한 우완투수 요스바니 토레스다. 토레스는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선수로 나왔을 정도로 쿠바에서 기대감이 큰 투수다. 신장 190cm에 105kg의 당당한 체구가 인상적인 베테랑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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