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혜나와 김찬호가 이달 30일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박혜나와 김찬호는 연상연하 커플로 2013년 뮤지컬 ‘헤이, 자나!’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이 되어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웨딩을 담당한 ㈜와이즈웨딩 관계자는 “신부는 평소 단아한 스타일과 지적인 외모에 어울리는 세련되고 깔끔한 드레스와 메이크업으로 스타일링했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신랑, 신부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 두 분 모두 뮤지컬 배우답게 적극적이고 자연스럽게 촬영에 임하여 뮤지컬의 한 장면과도 같은 만족스러운 화보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30일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치러진다. 뮤지컬 배우들과 그 외 많은 동료가 참석해 축복할 예정이다.
박혜나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 이후 '영웅을 기다리며', '왕세자 실종사건', '드림걸즈', '헤이, 자나!', '위키드', '데스노트'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김찬호는 뮤지컬 '페임', '코요테 어글리', '헤이, 자나!', '오디션',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등에 출연했으며 오는 13일부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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