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한국 구매자들,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 제기…“소비자 기만했다”

폭스바겐 한국 구매자들,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 제기…“소비자 기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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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한국 구매자들이 이 회사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폭스바겐 한국 구매자들 12만5000여 명을 대표해 2명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냈다.

폭스바겐 한국 구매자들은 폭스바겐이 소비자를 기만하고 한국의 환경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 폭스바겐 한국 구매자들

소송은 미국의 법무법인 헤이건스버먼과 퀸이매뉴얼이 바른과 함께 대리한다.

헤이건스버먼의 경영파트너인 스티브 버먼은 "폭스바겐은 전 세계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며 "폭스바겐 한국 구매자들은 폭스바겐이 작당해 거짓말을 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360여 명이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6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폭스바겐 한국 구매자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