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더욱 단단해져 돌아온 김시우(20.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둘째 날 상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시우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25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오전 7시 현재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로 도약한 테일러 알드리그(미국)와는 3타차로 충분히 역전이 가능성 타수차다.
↑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상위권으로 도약한 김시우. 사진(美 네바다)=AFPBBNews=News1 |
하지만 나이가 너무 어린 것이 문제였다. 나이 제한(18세)에 걸려 제대로 출전도 못해 보고 2부투어 격인 웹닷컴투어로 내려갔다. 3년을 고생한 김시우는 최종 상금랭킹
전날 공동 4위에 올랐던 이동환(29.CJ오쇼핑)은 6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1타를 줄여 7언더파파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박진(36)은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 공동 68위로 예상 커트라인에 걸려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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