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김장철을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김장 재료 품목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14일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까지 롯데마트 전국 매장 및 롯데마트 온라인몰에서 절임 배추, 양념 속 등을 최대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에서 재배해 생산한 ‘통큰 절임배추(20kg·1박스)‘ ‘종갓집 절임배추 배추(10kg·1박스)’를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각 3만3800원, 2만800원에 판매하며 동일 상품 3박스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유명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배추를 대량 확보해 원가를 낮추고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가공 시설에서 절임 작업을 진행해 품질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들과 김치를 처음 담그는 젊은 주부들을 위한 ‘간편 김장 재료’도 시세 대비 10~20% 가량 저렴하게 예약 판매한다. 김장 양념을 만드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도록 절임 배추(6.5kg)와 김장 양념(3.5kg)으로 구성된 ‘종가집 김장 세트(10kg)’를 4만8500원에, 김장 양념만으로 구성된 ‘종가집 양념세트(5.5kg)’를 3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번 김장 재료 예약 판매는 롯데마트 전국 매장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나 롯데마트 온라인몰에서 접수 가능하다. 예약 구매한 상품은 다음달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맞춰 무료로 배송해준다.
이종철 롯데마트 채소 MD는 “간편하게 김장을 담그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절임 배추에 대한 구매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절임 배추, 양념 속 등 김장 재료 예약 판매를 준
한편 올해는 주요 김장 재료인 배추 가격이 전년 대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평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김장 시즌인 11월 배추 도매가격은 작년 동월 3.255원(10kg)보다는 높지만 평년 동월 5,199원(10kg)보다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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