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과거 한혜진에 영상 편지…“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배우 한혜진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남편 기성용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기성용은 과거 방송된 SBS 프로그램 ‘힐링캠프’ 게스트로 출연한 한혜진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당시 기성용은 한혜진에게 “내가 너에게 헤어지자고 상처를 준 적이 있었다”며 “보통 그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었으면 ‘장난하냐’면서 화를 냈을 텐데 너는 오히려 미안하다고 모든 걸 받아들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그래서 내가 오히려 미안했다”며 “사람들 시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왜 그런 것들을 신경 써야 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를 놓치면서까지 그래야 할까 생각했다”면서 “답은 하나였다. 네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상상이 안 됐고 그로 인해 너를 놓친다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올해 첫 딸은 얻었다.
한혜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혜진 기성용 딸 얻었네” “한혜진 둘째 언니보다 먼저 결혼한거구나” “한혜진 기성용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