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남자 프로배구 우승팀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꺾고 2015~2016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사흘째 경기에선 배상문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듀스에 듀스를 거듭하던 2세트가 승부처였습니다.
1세트에서 이긴 OK저축은행은 접전 끝에 2세트도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서 세트스코어 3대 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무릎 수술 탓에 개막전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였던 OK 저축은행의 주포 시몬은 예상을 깨고 나와 30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프로배구는 내년 3월7일까지 정규시즌을 치르면서 금요일을 제외하고 1주에 엿새 동안 팬들을 찾아갑니다."
배상문이 유럽을 뺀 세계 연합팀과 미국과의 골프 대결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섬 경기와 포볼 경기에서 모두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와 짝을 이뤄 1승1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5점을 연합팀에 안겼습니다.
오전 포섬 경기에서 마지막 18번 홀을 따내며 극적으로 무승부를 이끌어낸 배상문은 오후 포볼 경기에선 화끈한 버디쇼로 6홀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