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원우 신임 감독 선임, 2년 계약에 계약금 3억원…“선수단과 소통 능력 보여줘”
조원우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선인됐다.
8일 롯데 자이언트가 이종운 감독을 경질하고 조원우(44) SK 수석코치를 제1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조 신임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계약금 3억원, 연봉2억원 등 총 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 롯데 조원우 신임 감독 선임 사진=MK스포츠 |
조 신임 감독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1994년 쌍방울에 입단하여 2008년 한화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2009년부터 한화, 롯데, 두산, SK에서 코치를 맡았으며 특히 2011년도 롯데 외야수비코치로 재임 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프로코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롯데 구단은 “조원우 신임감독이 과거 롯데에서의 코치생활을 비롯해 다양한 코치 경험을 통해 지도력은 물론 선수단과의 소통 능력을 보였으며, 일체감이 부족한 현재 팀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선수단이 목표의식을 갖게 하는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감독은 구단을 통해 “갑작스런 제의에 놀랐다”며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내에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있다. 팀을 우선
한편 조 신임감독의 취임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부산 사직구장 4층 강당에서 실시한다.
롯데 조원우 신임 감독 선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