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내년 IATA(국제민간항공운송협회)가 인증하는 IOSA(IATA 안전운항감사) 인증을 새로 갱신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IOSA는 항공사의 안전운항,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 시스템으로 항공사의 운영 관리 및 제어 시스템을 평가한다. 전세계 항공사의 16%만이 IOSA 인증을 획득했다.
가루다항공은 지난 2008년, 900여개에 이르는 안전기준을 충족해 처음으로 IOSA 안전 인증을 받은 후 2년 단위로 인증 갱신에 성공했다. 내년에도 5번째 인증을 진행해 안정성을 인증받는다는 계획이다.
가루다항공 관계자는 “IATA는 240여개의 항공사가 참여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민간항공기관”이라며 “지속적인 IOSA 인증은 물론, 안전성 강화를
한편 가루다항공은 올 상반기에 보잉 777-300, 에어버스 330-200/300 등 평균 연식 4.8년의 항공기 180대를 운영했으며, 올해 말까지 항공기를 190대로 늘려 평균 연식을 4.3년으로 줄일 계획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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