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SBS ‘용팔이’가 떠난 안방극장에서 빈집털이에 성공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7일 오후 방송한 ‘그녀는 예뻤다’는 시청률 13.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방송분(10.2%)보다 2.9%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이 지성준(박서준 분)과 출장을 다녀왔지만, 이에 불안감을 느낀 민하리(고준희 분)가 지성준에 돌발키스를 던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한 김신혁(최시원 분)은 김혜진에 좋아한다고 고백해 본격 사각관계를 예고했다.
↑ 사진=MBC |
‘그녀는 예뻤다’는 ‘용팔이’ 퇴장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16일 첫 방송분이 4.8%를 기록하며 수목극 꼴찌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용팔이’ 후속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이 성장세를 저지할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한편 지상파3사 같은시간대 방송한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6.9%의 시청률로 3위에 그쳤고,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는 7.8%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