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中 대작드라마 `엽문과 이소룡` 출연 확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범이 중국 드라마 ‘엽문과 이소룡’으로 컴백한다.
8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올해 상반기 국내 활동으로 색다른 변신을 알렸다면, 하반기는 중국 활동에 주력하며 폭 넓은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범은 극중 ‘이소룡’ 역을 맡았다. 김범이 연기할 ‘이소룡’은 홍콩을 배경으로 동명의 실존했던 인물. 수려한 외모는 물론, 뛰어난 무술감각과 실력을 갖춘 인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통하는 ‘이소룡’역에 한국인인 김범이 캐스팅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동안 김범은 중화권에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 상반기 개봉한 영화 ‘중생애인’과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베이징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아 레드카펫을 밟으며 주역으로 우뚝 섰다.
한편 드라마 ‘엽문과 이소룡’은 중국 주류 방송국인 강소위성TV가 공동 제작하는 대작 드라마다. 초특급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번 작품에서 김범은 유일한 한국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