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매출 회복에 따라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사업의 성장률 둔화 우려로 하락한 주가는 지난 8월 말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위안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환율 효과도 있지만 지난 5월부터 중국 내 출시된 신제품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국내 제과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상반기 감소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중국 제과사업에서
그는 3분기 오리온의 중국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상승한 3535억원, 국내 부문 매출액은 5.3% 감소한 17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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