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재원은 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0-1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동점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1볼에서 NC 선발 이재학의 2구째 시속 126km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115m짜리 홈런을 날렸다.
↑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3일 문학 NC전에서 솔로 홈런을 치고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이 홈런으로 이재원은 KBO 역대 두 번째 100타점을 기록한 포수가 됐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지난 달 28일 문학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 이재원은 이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째를 기록했다.
KBO 통산 2번째 포수 100타점 기록이다.
앞서 2010년 포수 조인성이 LG 트윈스 시절 기록한 107타점이 포수 최초 100타점이었다. 이재원의 100타점은 SK에서는 통산 5번째 나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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