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투수 핸젤 로블스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로블스는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와 공개 되지 않은 금액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조 가라지올라 주니아 메이저리그 사무국 규정 및 경기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이 이 징계를 주관했다.
그는 하루 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 6회 등판 도중 카메론 루프를 상대하다 머리로 향하는 위협구를 던져 밥 데이비슨 구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 뉴욕 메츠의 로블스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블스의 위협구는 이런 상황에서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양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몰려 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7-5 승리로 끝났다.
로블스는 3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3연전부터 이 징계를 적용받는다. 항소할 경우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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