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가 최근 군 복무를 마친 내야수 하주석과 투수 김용주를 정식 선수로 등록하고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불과 리그 5경기를 남긴 가운데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한화는 29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하주석과 김용주를 1군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 간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한 두 선수는 지난 22일 전역했다. 군 제대 선수 등록은 넥센 투수 김상수에 이어 2번째다.
↑ 한화 내야수 하주석이 29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편, 한화는 정식 선수 보유한도인 65명에서 하주석과 김용주의 등록을 위해 군 입대를 앞둔 내야수 조정원과 외야수 채기영을 임의탈퇴 공시했다. 임의탈퇴는 선수 본인의 동의하에 이뤄지며 향후 1년 간 현역 선수로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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