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한화가 3연승에 실패하면서 5강 싸움에서 멀어졌습니다.
5위 SK는 6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와 한화, KIA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화 선발 배영수는 초반부터 흔들렸습니다.
2회 NC 이호준에게 홈런을 맞았고, 3회 적시타로 추가 실점했습니다.
이어 등판한 송창식은 밀어내기 볼넷과 연속 안타로 실점을 더했습니다.
한화는 무려 7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NC의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오히려 상대선발 이재학에게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당하며 완패했습니다.
한화는 7위로 떨어진데다 5위 SK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지면서 포스트 시즌에서 멀어졌습니다.
반면 SK는 홈런 쇼로 5강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3회 4번 타자자 정의윤의 홈런.
이어 타석에 들어선 브라운도
흔들린 넥센 마운드는 다음 타자 박정권에게도 홈런을 허용하며 세 타자 연속 피홈런으로 무너졌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25번째 진기록입니다.
SK는 김성현의 석 점 홈런과 이명기의 투런 홈런 등 무려 6개의 대포로 넥센의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divayuni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