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상철 디지탈옵틱 신규사업본부 사장, 띵샤오후아 중국의약대외무역공사 총경리 [사진제공 = 디지탈옵틱] |
디지탈옵틱은 이르면 다음달에 본 계약을 체결해 자회사인 함박재바이오팜의 주력 제품 ‘천년황칠’의 중국 진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중국의약대외무역공사와 함께 중국 현지에 2만 6000여개 대형약국과 700여개 의약품 도매상에 연간 10만여개의 국내산 황칠 건강식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디지탈옵틱과 MOU를 맺은 중국의약대외무역공사는 약 1400여개 제품을 중국 전역에 공급하는 중국 최대 의약품 유통판매 사업자다. 지난해 영업 수익은 2조8500억원이다.
띵샤오후아 중국의약대외무역공사 총경리는 “디지탈옵틱과의 협약은 한국산 천년황칠을 우리 그룹의 전략적 건강식품으로 중국 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내달 본 계약 체결 이후 천년황칠의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계약 체결 후 온라인을 통해 황칠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할 계획도 있다”면서 “또 중국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위해 텐진 중의대와 황칠 효능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학술발표, 중국 위생국 허가 등도 공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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