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12대 복면가왕에 등극한 가운데, 그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의 아성에 도전하는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역대급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 ‘아이러브 커피’를 54-45로 누른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가왕 결정전에서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선보였다.
이어진 가왕 방어전에 나선 가왕 방어전에 나선 하와이는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스튜디오 구석구석까지 퍼지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12대 복면가왕은 하와이를 꺾고 ‘연필’이 차지했다. 복면가왕 2연승에 빛나는 ‘네가 가라 하와이’는 가면을 벗었고 그녀의 정체는 홍지민이었다.
12대 복면가왕에 오른 ‘연필’의 정체에 대해 이청아는 배우 라미란을 지목했다. 이청아는 “연필 씨가 누구인지 알 것 같다. 특이한 성인 라씨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중인 소냐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냐가 연필의 정체로 지목된 점에 대해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