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여주) = 옥영화 기자]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714야드)에서 이수건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라운드가 열렸다. 연장 4회 혈투 끝에 안신애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 머무른 서연정이 마지막 퍼팅을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15 KLPGA 투어 22번째 대회이자 3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은 지난 1978년 출범된 KLPGA와 그 역사를 함께 해왔다.
초대 챔피언 한명현을 비롯, 강춘자, 구옥희, 고우순, 김미현, 최나연(28 SK텔레콤), 신지애(27 Three Bond) 등 당대 KLPGA를 대표했던 쟁쟁한 선수들이 거쳐간 꿈의 무대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세영(23 미래에셋), 백규정(20 CJ오쇼핑)이 우승하며 그 명맥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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