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강우콜드 완봉승을 거둔 선발 윤성환(35)의 투구를 극찬했다.
삼성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6회 13-0, 우천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3연승을 거둔 동시에 전날 7-6 승리까지, NC와의 2연전을 쓸어담으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시즌 73승46패를 기록한 삼성은 NC와의 승차도 3.5경기까지 벌렸다.
삼성이 크게 앞서가던 6회 1사 2루 상황 오후 8시35분 경 쏟아진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그리고 오후 8시 57분 삼성의 강우콜드승이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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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정말 좋은 투구를 해줬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상대 선발을 잘 공략한 덕분에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박석민이 경기 초반에 정말 좋은 홈런을 쳐줬다”며 선수들을 골고루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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