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서정희,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

방송인 서세원과 부인 서정희가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과 서정희는 21일 오전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조정 성립에 합의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1983년 결혼한 지 32년 만에 부부 관계를 끝내게 됐다.
서정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재산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재산분할 문제 등을 놓고 대립해왔지만 이날 조정 과정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 서정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세원 서정희, 결혼 32년 만에...” “서세원 서정희, 결국 이혼했구나” “서세원 서정희, 이제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