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에 출연한 넥센 전 야구선수 길민세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다.
길민세는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부상도 겹쳤고 안 좋은 일도 많았다. 사고치고 딴 짓하고 1년 만에 방출됐다”고 털어놓았다. 예고편에서는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길민세가 방송에 나오자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졌다.
길민세는 과거 SNS에 소속팀 감독을 향해 “시합 전에 러닝을 시킨다” “머리 박고 우리 팀 잘 돌아간다” 등 감독을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또 ‘엉덩이 체벌 인증’ 사진과 함께 “오늘 코치님한테 xx맞음”이란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당시 유행한 채팅 앱에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독고진(드라마 주인공)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
한편 길민세는 지난 2012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지만 SNS 논란으로 ‘2013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에서 방출됐다.
이에 누리꾼은 “길민세, 성격 한 순간에 안바뀌는데” “길민세, 이미지 세탁해서 방송에 나오는 모습 보기 싫다” “길민세, 지금 이판국에 길민세까지 봐야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