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주요 참모들의 사임이 잇따르는 가운데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스노 대변인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정적인 문제로 머지않아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스노 대변인은 폭스 뉴스에서 일하다 지난해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됐지만, 올 3월 결장암
부시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칼 로브 정치 고문이 이달 말로 사임을 발표하는 등 백악관 주요 참모진의 퇴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스노 대변인까지 물러날 경우 임기말 백악관 진용은 전면 재정비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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