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하고 8일 귀국한 이희호 여사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방북했던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8일 오전 귀국했다.
이 여사를 태운 우리 측의 이스타 항공 전세기(ZE2816)는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평양 순안공항에서 이 여사를 포함한 19명의 방북단을 태우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 여사는 기자회견에서 방북 소감을 밝혔다.
이 여사는 “6·15 정신을 기리며 키우는데 일조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며 “이번 방북은 박근혜 대통령의 배려로 가능했으며,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편안하고 뜻 깊은 여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 신분인 저는 이번 방북에 어떠한 공식업무도 부여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
한편 이날 이 여사측 관계자는 “이희호 여사가 김정은 제1위원장과 면담을 갖지는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