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의 발목 부상 후 투어 복귀를 눈앞에 뒀다.
맥길로이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영상과 함께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글을 남겼다.
영상 속의 맥길로이는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잡고 운동기구인 짐볼을 던지고 있다. 지난 달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왼발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뒤 재활을 통해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이다.
↑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왼발목 인대 파열 부상 후 재활 모습을 공개한 맥길로이.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하지만 맥길로이가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알린 것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의지를 밝힌 것이 아닌 지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지난 2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턱 밑까지 따라 붙은 스피스는 이번 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맥길로이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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