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발렌타인’ ‘윤하’ ‘윤하 브로큰발렌타인 반’
가수 윤하가 록밴드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본명 김경민)의 사망을 애도했다.
윤하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런 비보에 경황이 없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윤하는 “오빠랑 밥 한번 먹자는 약속도 아직 못 지켰다”며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렸다”고 적었다.
그는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너무 미안하다”면서 “반 오빠와의 추억을 가지신 분들 오빠 가는길 함께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정사진을 보면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너무 겁나지만 마지막 가는 길 같이 보내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새벽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보컬 반의 부고를 전했다. 반이 보컬로 활동한 브로큰발렌타인은 지난 2002년 결성돼 KBS 프로그램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하기도
빈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10시다.
브로큰발렌타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로큰발렌타인, 반 애도했네” “브로큰발렌타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브로큰발렌타인, 윤하와 친분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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