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사진=MBN 제공) |
"그 보다 국정원 유서를 믿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MBN '뉴스8' 김주하 앵커가 시청자의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24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이날 발표한 '또 하나의 지구' 관련 소식을 상세히 다뤘다.
앞서 NASA는 기자회견을 통해 "케플러우주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개를 추가했다"며 "그 중에는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도 있다"고 밝혀 큰 관심이 쏠렸던 터다.
이날 MBN '뉴스8' 스튜디오에는 이태형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장이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함께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은 가운데 외계인의 존재 가능성도 조심스레 언급됐다.
이와 관련한 시청자 질문이 나왔다. 'MBN 뉴스8'은 생방송 도중 시청자가 궁금한 점을 홈페이지와 SNS에 물으면, 제작진이 이에 답하는 클로징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이동원 보도본부장은 해당 질문에 "저는 정말 잘 모르겠다"며 김주하 앵커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김주하 앵커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에 외계인이 살고 있다는 믿음) 그 보다 국정원 (자살 직원의) 유서를 믿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MBN '뉴스8'은 평일 저녁 7시4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