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를 설형문자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사랑고백…연인에게 사용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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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를 설형문자로, 트위터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말하는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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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를 설형문자로 바꾸는 것이 화제다.

우선 설형문자란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사전에 따르면 기원전 3100년 경부터 기원전 1세기까지 사용한 인류 최초의 문자로 메소포타미아(오늘날 이라크 지역)에서 사용했다고 한다.

또한 설형문자의 유래로는 설형이 ‘쐐기 모양’이라는 뜻으로 그 글자의 모습이 마치 쐐기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해”를 설형문자로 옮긴다면 다음과 같다. ‘za.e-ki.aĝ2-gu10’ 이는 “당신은 나의 사랑하는 (이)”라고 직역할 수 있는데, 발음은 ‘ze-ki-ongu’이다. ‘za.e’는 ‘너, 당신’이라는 뜻이며 는 ‘ki.aĝ2’는 ‘사랑하는’이라는 뜻이고 는 ‘gu10’는 ‘나의’라는 의미이다.

사랑해를 설형문자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해를 설형문자로, 으이ㅚ로 로맨틱하다" "사랑해를 설형문자로, 이색 고백 방법이 될 듯" "사랑해를 설형문자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메르어에서 ‘사랑’을 의미하는 이 단어는 매우 한정된 문맥에서만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를테면, 주인이나 상위자는 자신보다 낮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었지만, 아랫사람은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 이 단어를 쓸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신은 인간은 ‘사랑’할 수 있지만, 인간은 신을 ‘사랑’할 수 없었다. 인간은 신을 경외하거나 존경할 수 있을 뿐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