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이 스스로 잘 뭉치며 좋은 경기력을 펼친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서 11-0으로 이겼다. 전날 kt에 일방적으로 당한 충격을 딛고 하루 만에 두산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특히 홈런 4방이 나오는 등 타격이 살았고 선발 유희관이 7이닝 무실점으로 든든하게 받쳤다.
↑ 김태형 두산 감독(오른쪽)이 경기 후 선발 유희관을 보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김 감독은 이어 “선발 유희관이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고, 야수들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많았지만 집중력을 가지고 임해줘 이길 수 있었다”고 모두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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