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 김재현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전인지가 귀국 후 환영나온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전인지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골프장(파70.63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선두였던 양희영(26)을 1타차로 뒤집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역전승으로 첫 메이저 왕관을 획득하며 한·일·미 생애 첫 승을 모두 메이저로 거두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메이저퀸’에 등극한 전인지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KLPGA 투어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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