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소멸, 강풍특보는 여전히 발효 중…강풍주의보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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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소멸, 가뭄 해갈에 영향 끼쳐
태풍 찬홈 소멸, 강풍특보는 여전히 발효 중…강풍주의보 대비 ‘필요’
태풍 찬홈이 서서히 소멸하고 있다.
지난 12일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우리나라가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현재 태풍은 북한 내륙에 상륙해 오전부터 차차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 태풍 찬홈 소멸 / 사진=MBN |
태풍 '찬홈'은 13일 새벽 북한에 상륙해 현재 북한 내륙 지역을 통과하고 있다.
태풍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평양 부근에서 소멸할 것이란 관측이다.
어제부터 우리나라는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권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도 윗세오름에는 1,4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지리산 부근 390mm, 경남 산청 299mm, 전남 순천에도 194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과 강원, 경기 지역에서는 10~50mm로 예상
이번 태풍으로 중부지방 가뭄은 크게 해갈됐으며,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륙 대부분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풍특보는 여전히 발효 중이다. 울릉도와 독도, 울산과 부산, 경남과 전남 충남 등 지역에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