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안선경 감독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영화 ‘파스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김소희, 성호준을 포함해 연출을 맡은 안선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안선경은 “나는 영화를 제대로 배워서 시작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며 “그러던 어느 날 내가 키우던 고양이가 죽게 됐고, 갑작스런 죽음을 어떻게 받아 드려야하나 당혹스러웠을 때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한편, ‘파스카’는 19살 남자와 동거하는 40대 시나리오 작가 가을의 이야기를 담은, 세상에서 고립된 연인의 처절한 멜로드라마다. 오는 7월9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