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미드필더 카림 벨라라비(25·독일)가 현지 언론이 실시한 2014-15 바이어 레버쿠젠 시즌 최우수선수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레버쿠젠 공격수 손흥민(23)은 후보에서 제외됐다.
독일 일간지 ‘라이니셰 포스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당신의 레버쿠젠 시즌 최고 선수는?’ 온라인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벨라라비는 참가자 48.2%의 지지로 2위 골키퍼 베른트 레노(23·독일)의 25.5%보다 1.89배나 많이 득표했다.
↑ 벨라라비(38번)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2014-15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원정에서 승리하자 손흥민(왼쪽)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오른쪽은 찰하노을루. 사진(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AFPBBNews=News1 |
벨라라비는 2014-15시즌 46경기 13골 14도움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단일시즌 공식경기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레버쿠젠 통산 기록이 69경기 17골 17도움이니 해당 시즌에만 공격포인트의 79.4%를 올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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