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오브썸머’, 자유 만끽하는 세 소년 모습 담긴 포스터 공개

[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킹 오브 썸머’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킹 오브 썸머’는 부모님의 관심과 간섭에서 벗어나 어른이 되고 싶은 세 소년이, 숲 속에 집을 짓고 스스로 정한 규칙 속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낸 성장 영화이다.

이 작품은 미국 독립영화 등용문 선댄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작년 서울 환경 영화제와 클리블랜드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선댄스 영화제,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미국 달라스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하며 아낌없는 호평을 받았다.

공개된 ‘킹 오브 썸머’ 포스터에는 세 소년 조, 패트릭, 비아지오가 물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담겨있다. 대 자연의 푸르름이 가득한 한 여름날 자신들만의 세상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세 소년의 모습과 “왜 우리는 규칙대로 살아야 하는가”라는 카피는 그들이 그토록 원했던 자유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여운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주인공인 조(닉 로빈슨 분)와 패트릭(바브리엘 바쏘 분), 그리고 괴짜 비아지오(모이세스 아리아스 분)의 빛나는 연기는 해외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닉 로빈슨은 지난 1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에서 자크 역을 맡으며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로 떠오르고 있으며, ‘레고 무비’의 주연을 맡은 알리슨 브리가 조의 누나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