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와 알렉스 게레로의 결승타를 LA 다저스가 4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으나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에서는 게레로가 8회 결승타를 때렸고 저스틴 터너, 안드레 이디어와 A.J. 엘리스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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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3회초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4회초 A.J. 엘리스의 적시타를 날려 2-0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커쇼의 역투는 계속됐다. 산발 안타와 볼넷 등을 내줬지만 매 이닝 꾸준히 삼진을 솎아내며 샌디에이코 타선을 6회까지 꽁꽁 틀어막았다. 하지만 7회 클린트 바메스에게 홈런을 맞아 첫 실점을 했
흐름을 가져온 샌디에이고는 바뀐 투수 이미 가르시아를 상대로 데릭 노리스가 역전 투런포를 때렸다.
하지만 다저스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터너의 동점 적시타, 알렉스 게레로의 역전 적시타를 묶어 4-3, 1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어 해처와 리베라토어가 8회, 켈리 젠슨이 9회를 막고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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