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수비 도중 손목에 부상을 입은 이택근이 진단 결과 왼 손목 요골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택근은 12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댄 블랙의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타구를 잡기 위해 질주했으나 왼 손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심하게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부상 직후 kt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이택근은 왼 손목 요골(바깥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넥센 관계자는 “좀 더 확실한 진단을 위해 서울에서 재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넥센 이택근이 부상 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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