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메르스 첫 사망자 발생…`5일 전부터 혼수상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북에서도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의하면 12일 오전 11시57분께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51번째 환자 A(72·여)씨가 숨졌다.
A씨의 사망으로 현재까지 메르스 사망자가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또한 전북지역에서 사망한 첫 번째 메르스 환자다.
A씨는 지난달 14일 평택 성모병원에 입원해 최초 감염자와 8일간 같은 병동에서 지낸 뒤 이달 4일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가 5일 전부터 혼수상태였고 예후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북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북 메르스, 안타깝다” “전북 메르스, 사망자 그만 나오길” “전북 메르스, 메르스 빨리 없어져라” “전북 메르스, 종식 됐으면” “전북 메르스, 이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