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피자 박스에는 만화 ‘풍운아 홍길동’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 고 신동우 화백이 직접 디자인한 심볼이 등장한다. 빨간 앞치마를 두르고 공중에 밀가루 반죽을 던지는 모약의 이 캐릭터는 신 화백이 미스터피자 고유의 ‘수타 도(dough·밀가루 반죽)’ 과정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후 미스터피자는 이 피자 도를 공중으로 날리는 모양을 브랜드 상표(BI)에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이번 피자 박스에는 표어처럼 사용된 ‘대한의 건아’라는 글도 들어갔다. 미스터피자 측은 “창립 당시 국내 피자업계를 주름 잡던 해외 브랜드들을 제치고 국내 1등 피자가 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담기 위해 그같은 표어를 썼다”며 “이번에도 창립 25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1990년 서울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낸 후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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