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건강 때문에 기타 잠시 내려놨다”

[MBN스타 박영근 기자] 가수 장재인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기타를 내려놓은 이유를 설명했다.

장재인은 10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새 앨범 ‘리퀴드’(LIQUID) 청음회서 “건강 때문에 기타를 잠시 내려놨다”고 밝혔다.

이날 MC 조정치는 “장재인씨는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이 강렬하게 남아있다. 하지만 최근 건강 때문에 기타를 못잡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재인은 “한 손으로 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런데 몸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지금은 잠시 기타를 내려놨다”며 자신의 근긴장이상증이 완벽히 치료되지 않았음을 알렸다.

↑ 사진= 미스틱89 제공

이어 “시간이 지나고 몸이 다시 나아지면 꼭 기타를 다시 잡고싶다.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리퀴드’는 자연스럽게 흐르고 변해가는 남녀들의 사랑과 헤어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수 윤종신이 총괄 프로듀서를 담당했으며, 장재인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해당 앨범엔 지난 3일 선 공개된 ‘나의 위성’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리퀴드’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11일 정오 공개될 예정이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