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전원주가 치매에 걸렸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말년(전원주 분)이 치매에 걸려 가족들을 당황 시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말년은 손녀 마희성(정혜성 분)을 보고 “누구냐”며 아들 마정기(길용우 분)를 향해 “예끼 이제 장가간 사람이 언제 이렇게 애를 낳았냐. 엊그제 신혼여행 갔다 왔잖아. 빨리 우리 집으로 가자”고 닦달했다.
↑ 사진=딱 너같은 딸 캡처 |
마희성은 충격을 받고는 엄마 홍애자(김혜옥 분)에게 전화를 걸어 “치매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홍애자는 눈 하나 깜짝 않고 “할머니가 치매? 아니다. 연극하는 거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혼해서 집을 나온 마정기는 말년의 닦달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집 앞을 서성였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