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기웅의 도전에 끝이 없다.
박기웅은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첸 역을 맡아 중국어 연기에 도전했다.
앞서 박기웅은 능수능란한 만주어, 북한 사투리 등으로 소화해온 바 있다. ‘최종병기 활’에서 청나라 왕자 도르곤 역을 맡아 만주어 대사를 구사했고,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선 북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안겨왔다.
박동후 감독은 “박기웅은 모든 감독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배우인 것 같다.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 순발력과 집중력이 좋아 촬영 분량 중 대부분 첫 테이크가 가장 좋았다”고 박기웅을 칭찬했다.
한편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를 둘러싼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김기덕 감독의 여섯 번째 각본, 제작 영화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