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5년 전과 달랐다. 전원 생존 미션을 달성하지 못했다. 전북 현대만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수원 삼성에 이어 FC 서울, 성남 FC가 탈락의 쓴맛을 봤다.
서울과 성남은 27일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란히 패하며, 8강 진출 티켓을 놓쳤다. 서울은 감바 오사카(일본), 성남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유리하든 불리하든, 그 조건을 딛고 살아남지 못했다.
16강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던 서울은 감바 원정에서 최소 3골이 필요했다. 그러나 득점은 윤주태의 2골에 그쳤다. 게다가 이번에도 수비가 말썽이었다. 또 다시 3실점. ‘최소 8강은 간다’는 서울의 공식은 깨졌다.
↑ 성남 FC는 27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밀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로써 K리그는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가장 많은’ 4개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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