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한창 때 연예인만 만나…밖에서 만날 기회도 없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강수지(48)가 전성기 때 연예인들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상큼 새콤 시큼 인간비타민’ 특집으로 꾸며져 강수지 임수향 김새롬 AOA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은 “연예인과 보통 사람들을 모두 만나봤느냐”고 질문했고, 강수지는 “한창 때는 연예인만 만났던 것 같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자 MC 윤종신은 “그게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밖에서 누구를 만날 기회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수지는 1990년대 히트곡 ‘보라빛 향기’로 스타가 됐다. 당시 미소녀 콘셉트로 활동했고, MC 김국진 역시 이 시기에 강수지와 같은 전성기를 보냈다.
MC들은 “김국진을 만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강수지는 “(방송) 게스트로 몇 번 만난 적은 있다. 따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며 “팬이었다. 콘서트 할 때 와달라고 요청한 적은 있다. 그때 김국진이 두 번 와줬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새롬은 일반인 남자친구만 만나봤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