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생애 첫 디너쇼를 개최한다.
소속사 공연세상은 18일 오전 “공연을 준비하던 김장훈이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럭셔리 홍대 클럽 AMP를 답사한 후 마음을 바꿔 디너쇼를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장훈의 콘서트에 참가한 팬들이 종종 디너쇼를 해 달라는 요청을 했었고 김장훈은 이번 디너쇼를 통해 화답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공연 가격은 4만원이다. 경제불황 속에서 공연 가격을 계속 낮추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주류나 음식은 각자 주문해서 즐기면 된다. 한 테이블에 모여 술도 한 잔 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디너쇼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 공연세상 |
이어 “클럽 분위기에 맞춰 재즈 위주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와 같다면’ 같은 히트곡들 또한 재즈로 편곡해 새로운 분위기의 곡을 선사하겠다”고 귀띔했다.
한편, 김장훈의 디너쇼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디너쇼가 끝난 후 그는 올 여름 두 달간의 주말 장기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