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軍, 예비군 총기난사 관련 ‘말 지어내지 말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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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난사, 함께 훈련받은 예비군 인터뷰 눈길
예비군 “軍, 예비군 총기난사 관련 ‘말 지어내지 말라 했다’”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일부가 14일 오전 조기 퇴소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강남·서초훈련장 위병소를 통해 예비군 26명이 부대를 빠져나갔다.
이들 중 18명은 군 차량을 타고 수도권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하차했고 다른 8명은 개인 차량 등으로 이용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예비군 총기난사 / 사진= MBN |
한 예비군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사고가 발생한 부대와 소속이 달라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서도 “사고 소식에 잠을 잘 못 잤다. 불안해서 훈련을 못 받겠다고 불만을 제기했다”며 “예비군 측은 사단 지침을 따를 뿐이라고 답변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예비군은 “군 당국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제한하지는 않았다. ‘밖에서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하라고 했다”고 밝히면서 “말을 지어내지만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37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송파·강동 동원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최모씨(23)가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고로 최씨를 포함해 3명
예비군 총기난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예비군 총기난사, 얼마나 떨렸을까” “예비군 총기난사, 이게 무슨 일이야” “예비군 총기난사, 정말 충격적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