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난사 최모씨, 친구들에게 문자 발송 “난 저 세상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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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난사, 10초 내에 총탄 모두 발사
예비군 총기난사 최모씨, 친구들에게 문자 발송 “난 저 세상 사람이야”
예비군 총기난사를 한 최모씨가 친구들을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은 14일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최모(23) 씨가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육군 중앙수사단장 이태명 대령은 이날 중간사고 발표를 통해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예비군 총기난사 / 사진= MBN |
이 대령은 “사고자가 지난 4월22일 친구에게 ‘5월12일 난 저 세상 사람이야, 안녕’이라는 등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 10건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휴대전화 문자를 받은 친구는 남자로, 초·중학교 동창이며 어머니들과도 잘 아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최 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13일 사격장에서 조교에게 “1사로(사격구역)가 잘 맞는다”고 자리 교체를 요구했으며 일부 예비군들은 최 씨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예비
뿐만 아니라, 최모씨가 총기 난사 당시 10초 내에 총탄을 모두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군 총기난사, 너무 무섭다” “예비군 총기난사, 충격이네요정말..” “예비군 총기난사, 사망한 예비군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