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 해외 포스터만으로 9개 국가에서 선판매됐다.
지난 3월 23일 개막한 제39회 홍콩 필름 마켓에서 해외 포스터만으로 해외 9개국(북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선판매하는 쾌거를 올렸다.
14일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암살작전을 둘러싼 인물들의 결연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부터 속사포(조진웅)와 황덕삼(최덕문)으로 구성된 암살단, 그리고 이들을 불러모은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이정재), 암살단의 뒤를 쫓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그의 파트너(오달수)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6인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
‘암살’은 ‘타짜’ ‘도둑들’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 초호화 캐스팅만으로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7월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