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와 포순이가 뽀로로나 타요 같은 3D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된다.
경찰청은 11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포돌이 캐릭터 활용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민간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공동투자해 포돌이 3D캐릭터를 제작한 뒤 상표권을 공동등록하고, 1회당 10분, 26편짜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겠다는 것이다.
경찰은 올해 5∼6월 동안 포돌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업체를 공모한 뒤 9월부터 디자인 개발 및 애니메이션 제작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도 개발해
경찰 관계자는 “주 시청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잡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경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하지 못하는 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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